미국 하원, 대북 미사일 발사 등 규탄 결의안 가결

한미일 3국 공조 중요성 확인

2016-09-09     김상욱 대기자

미국 하원은 7일(현지시각) 결의안에서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 강행하고 있는 북한을 비난하며 안전 보장상의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뒤,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 3개국 간 공조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초당파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번 결의안 공동 제안자 가운데 한 명인 ‘훌리안 카스트로’ 민주당 하원의원은 성명을 내고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발사(지난 5일 발사)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며 “적절한 결의다”라고 말하고 한미일 3국의 단결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가결된 결의안은 한미일에 연계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사건을 포함해 인권 침해에 관한 책임을 추궁할 필요성도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