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하차 김제동, KBS 이어 SBS서 또다시 '외압 논란' 과거에는 무슨 일?
김제동 미운우리새끼 하차
2016-09-08 홍보라 기자
'미운우리새끼' 측이 방송인 김제동의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7일 SBS 새 예능 '미운우리새끼' 측은 "김제동은 이번주 방송되는 3회까지만 출연할 것이다"라며 "원래 파일럿에만 참여하기로 했는데 당시 촬영했던 미방송분을 3회에 내보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제동이 최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출한 것과 관련해 외압을 받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외압 같은 건 전혀 없었다. 김제동이 너무 바빠 촬영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어서"라며 "여건이 되면 다음에라도 출연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행사 등을 통해 정치색을 밝혀온 그는 지난 2011년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를 놓고 외압, 혹은 블랙리스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녹화에 불참한 이소라 대신 방송인 김제동이 진행자로 나서 녹화가 진행됐었지만 이후 윤종신으로 진행자를 바꾼 후 재녹화를 했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 측은 "KBS의 외압으로 인해 김제동 출연분을 대체하려는 것이다"라는 내부 고발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그러나 '프로포즈' 제작진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