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중소기업 빅데이터 지원 사업 추진

2016-09-08     서성훈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중소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빅데이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데이터처리 능력이 경쟁의 원천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빅데이터를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기업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제조, 관리, 마케팅 부문 등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들은 자금과 인력부족을 이유로 빅데이터 활용을 거의 하지 못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중소 빅데이터 전문기업들도 외형상으로는 증가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력이나 역량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작년에 이어 빅데이터 전문기업 육성(공급)과 수요기업 지원(수요) 간 연계를 통해,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은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수요기업은 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이 가능한 성공모델을 발굴하고자 한다.

특히 작년과 달리 지원 대상 수요기업 수를 지난해 30개 기업에서 50개 기업으로 확대하였으며 SNS 데이터 중심의 데이터 분석에서 공공데이터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결합하여 분석하는 등 데이터 분석 모델을 다양화하여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개인정보 비식별화를 비롯하여 서비스 기획, 인프라 구축, 분석 기술 등 분야별로 사업화 가능성 및 시장성이 높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선정하여 멘토링을 제공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이 촉진되고, 이를 통해 자생적 민간시장이 확대되어 중소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들이 커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