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분석] 위례에이플타워...위례신도시 항아리상권

2016-09-08     뉴스타운경제 김대희 연구원

최적지 상권을 일컫는 용어로 항아리상권이 있다. 항아리 상권은 일정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이들 소비층이 외부로 잘 유출되지 않는 곳을 말하는데, 송파 위례신도시는 대표적인 항아리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있어 경기변화에 민감하지 않는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가능한 점이 항아리 상권이 가진 장점이다.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가운데 위례신도시 내 대형 상가는 적절한 투자처로 부동산전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위례신도시 핵심부에 위치한 ‘위례에이플타워’가 이미 대부분의 분양물량이 마감된 가운데 교육 업종 등 마지막 임대 물량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위례에이플타워’는 위례택지개발사업지구 근상2-①-1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2,965.00㎡, 연면적 31,249.94㎡, 지하 5층~지상 11층, 123개 점포 규모로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위례에이플타워’는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 외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생활, 교육, 커뮤니티, 휘트니스 까지 망라된 생활밀착형 원스톱 라이프 상가로 대부분 업종의 입점이 가능하다.

연중무휴상권에 해당하여 약 4만5천여 명의 배후단지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인근에 초·중·고 9개교가 밀집해 있어 학원타운 및 구매력 있는 상권입지를 갖추고 있다.

엠코타운 플로리체 970세대, 에코앤캐슬 1673세대, 호반베르디움 1137세대, 군인공제회 2084세대 등 1만5천여 세대 배후수요가 있으며, 서울통근권으로서 최근 전세가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수요층 등 실수요자 중심의 명품 주거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에이플타워’는 사거리 코너 도로변에 입지해 접근성 또한 양호하다. 동서남북 내부 출입이 용이한 동선을 구축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시켰다. 야간엔 LED 조명 연출로 건물 외관을 특화해 홍보에 최우선을 두고 있으며,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고려했다.

항아리상권 이지만 2017년 개통예정인 8호선 우남역과 트램정거장이 들어서면 신규 유동인구의 흡수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위례에이플타워’엔 파리바게트, 이디아커피숍, 롯데슈퍼, 대형 휘트니스센터 등이 임대계약을 완료한 상태며, 상가 인근 아파트의 입주도 원만하게 완료중이다.

교통망으로는 남쪽으로 우남로, 서쪽으로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가 인접하였으며, 헌릉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성남대로와 가까워 서울, 경기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상가는 대부분의 분양물량이 마감되었으며, 교육 업종 등 나머지 임대 물량을 선착순 진행 중이다. 자금관리는 생보부동산신탁이며,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