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구조개혁평가, 여러대학들 희비 엇갈려
김천대, 특성화 역랑 개선을 통해 지원제한 대학에서 탈출 계획
지난 9월 5일 오후 2시 30분, 교육부가 주관한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최종 결과가 발표 됐다. 결과 발표 직후 구조개혁평가의 대상이 되었던 전국에 수많은 4년제 및 전문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학들 가운데 좋은 평가 점수를 획득한 대학들은 안도의 숨을 쉬었지만, 뼈를 깎아내는 구조 개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 대학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의 경우, 전혀 예상 밖의 평가 결과에 김천대학교는 물론 김천시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김천대학교는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교이다.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적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실력 있는 교수진들이 알차고 내실 있는 대학 교육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의 대형 대학 병원 및 의료 기관에 우수한 보건 의료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전문대로부터 4년제로 전환 이후 2014년 2월부터 첫 4년제 졸업생을 배출하기 시작한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시된 대구, 경북 4년제 대학들 취업률 조사에서 당당히 취업률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매년 국가에서 주관하는 보건의료분야 국가고시에서 합격률 100%를 자랑하는 학과들이 즐비하다. 특히 방사선학과는 국가고시 전국 수석을 여러번 배출하기도 했다.
김천대 S모 교수는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대하여 김천대를 사랑하고 김천대에 몸 담고 있는 일원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고 아쉽게 생각을 합니다. 대학의 자율성과 창조성, 그리고 그 대학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특수성이 인정되지 않는 획일적인 평가 기준으로 대학을 평가하게 되면 김천대학교와 같은 우수하고 건강한 대학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김천대 교수들과 학생들 그리고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어려운 난관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김천대학교는 늘 그렇게 이겨왔습니다”라며 평가 결과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구조개혁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천대 학생처장 추봉조 교수는, “저희 김천대학교에서는 오래전부터 매년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학자금대출에 관한 지원을 꾸준히 해 왔으며 이미 여러 가지 파격적인 학자금 지원책을 마련하였습니다. 현재 김천대 재학생들은 이번 구조개혁평가의 대상 학년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2017년도에 입학하게 되는 신입생들과 학부모님들께도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파격적인 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라며 구체적인 학생 지원 계획을 밝혔다.
김천대학교는 앞으로 대학구조개혁평가 지침에 따른 구조개혁 컨설팅에 참여하여 성실히 교육부의 대학 구조 개혁 운영 방침에 협조할 뿐만 아니라 이와 동시에 김천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보건 의료 특성화 역량들을 혁신적으로 개선 발전시켜 빠른 시간 이내에 지원제한 대학에서 탈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