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호란, 절절한 사연 공개 "친구로 선 그었으나 마음이 계속 움직여…"
'이혼' 호란, 사연
2016-08-31 홍보라 기자
가수 호란(본명 최수진)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호란은 30일 소속사를 통해 "서로의 삶을 위해 고민 끝에 한 달 전 합의 이혼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호란은 지난 2013년 대기업 사원으로 알려진 남편 한 씨와 혼인관계를 맺었다.
두 사람은 호란이 대학생이던 1999년에 처음 만나 2년 동안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10년이 지나 다시 교제를 시작해 2013년 결혼에 이른 것이다.
호란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다시 만나게 되던 날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호란은 "헤어지고 10년 정도가 지났는데 그에게 연락이 왔다. '뭐하고 지내냐. 차 한 잔 하자'고 하더라. 만나러 가면서 '우리는 이미 끝났으니까 상관없다'고 자기최면을 걸었는데 막상 보니까 좋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만났는데 그가 친구로 지내자며 선을 긋더라. 나도 그러려고 했는데 자꾸 만나다 보니까 감정을 통제하기 힘들었다"며 자신이 고백한 사실을 밝혀 출연진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성격 차이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3년 만에 두 번째 이별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