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 강우석, 최초 천만 영화 '실미도' 디스…무슨 일?
'고산자' 강우석
2016-08-30 홍보라 기자
'고산자' 강우석 감독이 자신의 영화 '실미도'를 디스했다.
30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고산자, 대동여지도'(이하 '고산자') 언론시사회에는 강우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신동미가 참석해 영화 홍보에 나섰다.
이날 강우석은 '고산자'에 유머가 녹아 있는 점을 강조하며 "너무 정치적이면 재미없지 않을까 해서 고집을 부렸다.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고개를 갸웃했지만 날 믿으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국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자신의 흥행작 '실미도'에 대해 "아직도 재미가 없어서 끝까지 못 보는 영화다. 그런 인물들을 데리고 유머를 다루지 않았다는 게 지금도 후회된다"고 밝혔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조선의 지도를 만들기 위해 두 발로 팔도를 누빈 김정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