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방송에서 이미 '이혼' 암시…"남편, 정관수술 거부하더라"
이지현,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
2016-08-30 홍보라 기자
배우 이지현이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다수의 매체는 "이지현이 지난 25일 열린 이혼 소송에서 남편 A씨와 합의에 성공하며 협의 이혼했다"고 29일 전했다.
앞서 이지현은 "가정을 유지하기 어려워 논의 끝에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2000년대 초반 그룹 쥬얼리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이지현은 2013년 A씨와 혼인관계를 맺었으나 3년 만에 파경에 이르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동안 이지현이 방송에서 농담 반 진담 반 건넨 가정에 얽힌 비화를 상기하며 "암시된 이혼이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지현은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남편이 정관수술 얘기만 하면 펄쩍 뛴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녀는 "첫째만 낳으려고 했는데 둘째가 생겨버렸다. 남편에게 '둘째까지만 낳자'며 정관수술을 제안했더니 완강히 거부하더라.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니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이석증이 생겼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녀는 "남편에겐 중간이 없고 뭐든지 1등만 있다. 술도 1등, 늦게 들어오는 것도 1등"이라며 "임신 당시에는 싸워서 경찰이 온 적도 있다"며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을 고백해 출연진들의 위로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