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공현주 결별, '사랑해서 남주나' 시청 독려하더니 결국 남으로…

이상엽-공현주 결별

2016-08-24     조혜정 기자

배우 이상엽과 공현주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별과 관련해 양쪽 소속사 모두 "구체적인 시기와 이유는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할 수 없지만 헤어진 게 맞다"고 23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상엽과 공현주는 지난 2013년 8월 교제 사실을 밝히며 공식 연인임을 인정했다.

이들은 3년 동안 연예계의 공식 '잉꼬커플'이라 불리며, 최근 방송된 인기 프로그램에서도 둘 사이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한 바 있어 시청자들은 이들의 결별설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흔히 '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한다.

공현주의 트위터 계정엔 지난 2013년 9월 당시 남자친구였던 이상엽의 새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의 시청을 독려하는 그녀의 글과 사진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 게시물이 이제는 과거 되어 버린 그들의 과거를 쓸쓸하게 조명하며 안타까운 풍경을 그리고 있다.

한편 공현주는 결별 보도를 앞둔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올레' VIP 시사회에 참석해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