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평창올림픽지원T/F’ 구성

원주~강릉 등 올림픽 지원 철도사업 통합관리.

2016-08-24     보도국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철도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하여 최근 ‘평창올림픽지원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국토교통부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19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공단은 이번 T/F 운영을 통해 협약의 주요내용인 ‘올림픽 접근 교통망 적기 완공’과 ‘특별교통대책 수립’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올림픽T/F는 공단 김영우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6개 지원팀으로 구성되며, 올림픽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던 원주∼강릉 등 3개 철도사업(총 연장 234.9km)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1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연결철도 (5.8km) / 7월 공정률 78%

사업 2 : 기존선 고속화 사업 (108.4km) / 7월 공정률 15%

사업 3 :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120.7km) / 7월 공정률 66%

현재 3개 사업 모두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개통 후에는 인천공항∼강릉 간 1시간 51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청량리∼강릉 소요시간 : (현행) 무궁화호 기준 5시간 47분 → (개통 후) 1시간 12분으로 4시간 35분 단축

김영우 부이사장(T/F단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선수진과 관광객들이 인천공항∼강릉 구간을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도교통 인프라 적기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최적화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부3.0 ‘서비스 정부’를 적극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