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유관기관 업무협약

2016-08-19     서성훈 기자

경주시 보건소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에서 치매노인 실종예방과 독거노인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경주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경주지사와 치매질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보험공단에서는 배회감지기를 배부하고, 보건소는 감지기 대여료 본인 부담금(대여료의 15% 지원)을 지원하며, 경주경찰서는 감지기를 통해 GPS 추적, 실종 노인을 위치를 파악하여 병원이나 관계기관,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것으로 역할분담을 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치매질환자의 배회인식표(옷 부착 스티커형)를 무료배부 한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실종노인이나 가족들의 복지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 치매예방과 치매의 조기발견,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예쁜치매 쉼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