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표 예매, 일부 이용객 사재기 기승…"1300여 장 사들여 최고 40% 비싸게 되판 사례도.."
추석 열자표 사재기
2016-08-18 홍보라 기자
추석 열차표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시민들이 몰리면서 예매에 실패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코레일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잔여석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17~18일 예매에 성공한 이들은 18일 오후 4시부터 22일 자정까지 결제를 하지 않으면 예매가 취소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일부 이용객들은 자동 클릭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예매분을 뭉터기로 사들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9월에는 추석 열차표를 사재기 해놨다가 인터넷 등에서 높은 수수료를 붙여 불법 판매한 혐의로 입건된 사례도 있다.
이들은 가족과 친지 등의 명의로 추석 열차표 1300여 장을 사재기 한 뒤 자신들의 인터넷 열차표 발매 대행 사이트에서 최고 40% 비싸게 되팔아 6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또 다른 이는 자신의 점포에 설치된 열차표 발권기를 이용해 추석 열차표 800여 장을 사재기 한 뒤 수수료를 받고 되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