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PD, 김영철 시청률 5% 공약 "본인도 각오하고 있다"

'아는 형님' 김영철 공약 번복

2016-08-17     조혜정 기자

'아는 형님' 김영철이 공약을 번복하며 질척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아는 형님' 33회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시청률 3.728% 수도권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6.5%까지 올랐다. 이날 '아는 형님'의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는 형님'의 시청률 상승으로 김영철이 위기에 내몰렸다. 그는 시청률 3% 달성 공약으로 '하차'를 내걸었던 김영철은 "이름을 바꿔 '감영철'로라도 출연하겠다"며 공약을 번복했다.

결국 김영철은 "5% 달성 시 '아는 형님'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약을 내건 지 한 회만에 수도권 시청률은 이미 5%를 넘었다.

이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는 형님' PD는 "김영철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건 말이 안 되지만 예능적으로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해야겠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김영철이 내뱉은 말이라 쉽게 넘어가지 않게 할 거다. 시청자들이 정말 '저 정도면 그래 됐다'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게 준비해야겠다. 본인도 각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는 형님' 제작발표회 당시 멤버들이 "치마를 입겠다" "데뷔 초 모습을 재현하겠다" 등 각자의 시청률 3% 돌파 공약을 약속한 대로 치마와 운동복 등으로 입고 촬영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