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방' 닥터스, 김민석 삭발 투혼 "실제 환자들의 증상 연기, 죄송스럽고 조심스러워"
김민석 삭발 투혼
2016-08-17 홍보라 기자
'닥터스'가 결방됨에 따라 마지막회 방송일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SBS '닥터스' 측에 따르면 16일 결방한 '닥터스'가 오는 22일 18, 19회를 2회 연속 방송된다. 이에 예정대로 23일 마지막회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29일 첫 방송된다.
특히 지난 15일 방송된 17회에서는 뇌수막종 수술을 위해 스스로 삭발하는 김민석(최강수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석의 리얼한 삭발 연기 덕분인지 이날 '닥터스'는 시청률 20.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민석은 "강수가 자신의 병을 알고 난 뒤 동생과 통화를 하던 장면에서 보여준 눈물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런 반응에 대한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지금도 계속 촬영 중이라 아직 잘 느끼지 못하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우선 작가님이 잘 써주신 대본대로 그냥 감정이 흐르는대로 연기를 했을 뿐"이라며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힘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또 "수막종과 압상씨저 때문에 투병 연기를 보여줘야 하는데 어렵지는 않은지"라는 질문에 "실제로 아프신 환자분들의 증상들을 연기해야 하는 부분이라 굉장히 죄송스럽고 또 조심스럽다"고 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