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마 금메달 리세광 "양학선 소식 들었다…잘 준비해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북한 도마 리세광, 양학선과 만나길 희망

2016-08-16     홍보라 기자

북한의 체조 선수 리세광이 양학선이 불참한 남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6일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리세광은 평균 15.691점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리세광은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도마의 신' 우리나라 양학선 선수를 언급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경기전 브라질 리우의 어슬레스 파크의 기계체조 훈련장에서 리세광은 "양학선의 소식을 들었다. 잘 준비해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양학선은 3월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했지만 올림픽 출전에 희망을 두었다. 올림픽 출전을 두고 "올림픽이 매년 있다면 모르겠지만 4년마다 한 번씩 있는데 열심히 준비하다가 부상 때문에 못 나가면 너무나 아쉬울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체력과 기술 소화가 어려워져 일정 기간 치료가 필요해 올림픽 출전에 기권을 던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