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6보병사단 대관령부대 전 장병 대상 다문화이해교육 초빙강연

2016-08-12     김종선 기자

현대사회가 다문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군에도 다문화 장병들이 입대하는 숫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구원근) 대관령부대가 12일 장병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전문가를 부대에 초청해 초빙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한국사회의 다문화 현상을 이해하면서 군대의 다문화 정책을 알아보고, 다문화 장병들을 이해하는 인식과 자세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는 한국건강 가정진흥원과 연계하여 진기환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를 초청, 전 장병들에게 퀴즈와 질문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왔고, 고정관념에 대한 영상을 시청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을 끌어내어 ‘틀림’이 아닌 ‘다름’의 차이를 설명했다.

특히, 각국의 문화적 차이와 한국사회에서만 나타나는 다문화 문제점을 알아보면서 장병들과 토의를 진행하고,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 인구가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도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진행한 진기환 강사는 “군대 내에서 복무중인 다문화장병이 늘어난 만큼 군대는 다문화 수용성을 증대시키고, 다문화 이해 교육 최고의 교육장이다.”면서 “부대를 순회하면서 장병들에게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할 때마다 다문화에 대한 관점이 달라진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송우진 일병은 “다문화에 대해서 단편적인 부분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강연을 들으면서 스스로 다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면서 “군에서 다문화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세웠다는 점도 새로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