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노인복지관, 홀몸노인 ‘친구만들기’에 나서
홀몸노인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의지하는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연수구노인복지관(관장 김상유)은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홀몸노인 친구 만들기로 신체적, 정신적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독거 어르신들의 정신적 건강 도모와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사회적 지지망을 만들어주는 긴급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나들이, 미술/음악활동, 식사지원 모임)이다. 복지관은 이 사업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열어 의지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정서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계시는 30명의 어르신들은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으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셨다.
이중 김 모(여 76) 할머니는 1년 사이 남편과 큰 언니의 상실로 정신적 충격으로 우울증약을 복용하며 타인과 단절한 채 살아가려는 트라우마를 안고 있었다.
복지관은 남편 사별 후 홀로 살게 된 자신을 타인에게 알려 지는것에 두려움을 가진 김 할머니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가정방문과 상담을 해 드렸다.
그 결과 김 할머니는 마음을 열어 지난 7월 초부터 어르신들과 식사를 같이 하게 됐고 어르신 나들이에 참여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구성원들과 대화를 시작했다.
복지관의 지속적인 관리로 어르신은 본인도 타인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마음을 열어 지금은 명랑한 나날을 보내고 계시다.
복지관 관계자는 “자기만의 세상에서 고독하게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와의 만남의 기쁨을 함께 하도록 하고 있어 홀로 살아가는 노인이 주변에 계시면 연수구노인복지관으로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