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류승룡, "사회비판적 영화, 마음에 들어"…먼저 러브콜

류승룡 서울역 출연 이유 고백

2016-08-10     조혜정 기자

배우 류승룡이 '서울역' 더빙 출연 이유를 밝혔다.

1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 언론시사회에 류승룡, 심은경, 이준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 '사이비'를 모두 봤다"며 "두 작품 모두 실사 영화보다 좀 더 현실적이고 사회 비판적인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더빙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서울역' 개봉 전에 관계자들이 보시고 실사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고, 그게 '부산행'이라는 결과로 나오게 됐다"며 "'부산행'이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서울역'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역'은 '부산행'에서 벌어진 사건 하루 전날 서울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노숙자들 간에 이상 바이러스가 감염되고 가출소녀 혜선과 남자친구 기웅, 혜선의 아버지 석규를 둘러싼 사연이 소개된다.

사회 비판적인 면이 마음에 들어 '서울행'을 택한 류승룡은 지난해 7월 개봉한 김광태 감독의 '손님' 역시 사회 풍자적인 면 때문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7월 개봉한 '손님' 제작발표회에서 해당 작품에 대해 "독특하고 그동안 한 번도 보지 못 했던 느낌이 있어 주저하지 않고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