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안세현, 100m 결승 진출 실패 후 "200m는 집중하겠다"

수영 안세현 100m 결승 진출 실패 후 인터뷰

2016-08-10     홍보라 기자

올림픽 수영국가대표 안세현이 여자 접영 100m 결승 진출 실패 후 각오를 다졌다.

안세현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접영 100m 준결승 2조에서 57초95로 6위를 기록해 전체 16명 중 10위를 차지하며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경기 직후 그는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초반 50m가 생각보다 느렸다. 오전처럼 했으면 결승에 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며 "몸은 오전보다 괜찮았다. 첫 올림픽이라 그런지 부담돼 긴장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그동안 해왔기에 결승에 가고 싶었다"며 "세계의 벽은 높더라. 기록들을 보니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경험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 200m에서는 집중해 결승에 가도록 하겠다"며 "200m는 페이스 훈련을 많이 했다. 거리 부담이 심해 시작할 때 조바심을 냈는데 그 부담을 조금씩 떨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안세현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접영 200m 예선 2조에서 2분08초42의 기록으로 4위와 전체 13위를 차지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현은 같은 날 오전 10시 46분(한국시간) 진행되는 여자 200m 접영 준결승 2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준결승 상위 8명 안에 들 경우 올림픽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