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장혜진, 16강 상대는 북한 선수…친분 눈길 "언니 동생하는 사이"

양궁 장혜진, 16강 상대는 북한 선수 친분 눈길

2016-08-10     홍보라 기자

양궁 국가대표 장혜진 선수가 16강 상대로 북한의 강은주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장혜진은 10일(한국 시간)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 32강에서 우크라이나의 리디아 시체니코바를 상대로 6-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그녀는 16강전에서 북한의 강은주와 피할 수 없는 남북 맞대결을 펼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직후 취재진과의 대화 도중 그녀는 "다른 대회에서 몇 번 이야기를 나눈 적 있다"며 "은주가 '언니'하면서 자세를 물어봤던 기억이 있다"라고 친분을 밝혔다.

이내 그녀는 "하지만 지금은 올림픽"이라며 "얼마만큼 쏘는지 잘 알고 있으니 난 나대로 집중할 것"이라고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언니로서 한 수 알려주는 경기 펼치길", "포스 있다, 응원할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두 사람의 맞대결은 오는 11일 오후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