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탁구 유망주'에서 대한민국 女 탁구 대표팀 에이스 전지희
여자 탁구 대표팀 에이스 전지희
2016-08-09 조혜정 기자
중국 '탁구 유망주'였던 전지희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해 여자 탁구 대표팀 에이스가 됐다.
중국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낸 후 성인 국가대표의 높은 문턱에 좌절하던 중 김형식 감독의 권유로 지난 2011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2014년 처음 한국 대표팀에 발탁이 되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으로 자신의 꿈을 이뤘다.
올림픽 개회에 앞서 전지희는 "기대도 되고 긴장도 많이 된다"며 올림픽 출전 소감을 밝혔다.
전지희는 이번 대회에서 단식 8번 시드를 받아 32강에 직행했다. 8강에서 북한 김송이와의 남북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있었지만 탁구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유멩유 (싱가포르)에게 1-4로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전지희는 1세트 경기 시작부터 고전했다. 2세트에서는 8대8 동점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막판 집중력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이후 전세는 급격히 유멩유 쪽으로 흘렀고 내리 3,4,5 세트를 내주어 패하였다.
한편 전지희는 오는 12일 여자 단체 경기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