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양효진, 솔직 고백 "김연경한테 대들 때 있다"

여자배구 양효진, 김연경

2016-08-09     홍보라 기자

여자배구 대표팀 양효진의 인기가 대단하다.

대한민국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조별예선 A조 2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3-1로 패했다.

한국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세트를 아쉽게 내어준 데 이어 4세트에서 무너지며 승점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비록 패하긴 했으나 선수단을 향한 국민의 응원의 목소리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성기를 맞은 두 에이스 김연경과 양효진에 국민이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올림픽 세계 예선을 마쳤을 당시 양효진은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연경과의 친분을 언급해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양효진은 원정 경기 룸메이트인 김연경에 대해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비슷해 잘 맞는다. 김연경이 장난이 많은 편이라 뒤에서 보면 날 괴롭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나도 대들면서 장난을 칠 때가 많다"고 밝혔다.

또한 "김연경은 확실히 에이스다. 그를 도와 우리가 해야 할 몫을 다하면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이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놓치고 싶지 않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은 오는 11일 아르헨티나, 13일 브라질, 14일 카메룬과 차례로 예선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