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中 드라마 촬영 전 손글씨로 전한 근황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해요"

유인나, 中 드라마 촬영 전 근황 전해

2016-08-05     홍보라 기자

배우 유인나의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2' 하차설이 전해졌다.

4일 한 매체는 현재 중국에서 후난위성TV 28부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2:달빛 아래의 교환'을 촬영 중인 유인나가 마무리 촬영을 코앞에 두고 드라마에서 하차 조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사드) 배치 결정으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추측되고 있다.

제작진은 촬영 중단에 중국 당국의 입장을 지켜보며 향후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인나는 여전히 중국에 머물고 있다. 소문으로 돌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제작사와 협의 중에 있다"며 "우리로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연락을 받은 게 없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제작사와 협의 중이라는 말씀밖에는 드릴 수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상애천사천년2:달빛 아래의 교환' 촬영 전인 6월 20일 그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공개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라는 글귀로 시작된 편지에서 그는 "으으 얼마 만이에요! 잘 지내고 있어요? 다들 건강하고요? 넘나 넘나 보고 싶었어요. 진짜 많이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그래도 여러분의 손편지와 보내주신 음악선물들로 여러분을 느끼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요게 도대체 뭐하나' 답답했죠? 저는 많이 쉬고 여러분 생각 매일 하며 지냈어요. 편지도 보내주고 생일도 축하해주고 정말 고마워요!"라며 "여러분, 저는 이번 주에 중국에 드라마 촬영하러 가요. 제가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김병수 감독님과의 두 번째 작품이에요! 열심히 건강히 잘 다녀올 테니 여러분도 건강하기만 해다오! 사랑하는 내 자기들!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해요. 그리고 우리는 더! 행복해질 거예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tvN '인현왕후의 남자' 중국 리메이크편인 '상애천사천년2:달빛 아래의 교환'은 '인현왕후의 남자' 이후 유인나와 두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김병수 PD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