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다, 신선하다' 새누리 유창수의 '사이다 스킨십' 선거운동
새누리당 유창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조용한 현장 밀착형 선거전에 나서면서 청년들과 직접 접촉하는 '스킨십'에 주력하고 있다.
유창수 후보는 지난달 27일 오후 '젊음의 거리' 홍대를 찾았다. 유 후보는 이날 홍대 일대에서 닭강정, 고로케 등 길거리 음식을 사먹고, 근처 상가에 들어가 젊은 층의 트렌드를 묻기도 하는 등 현장 밀착 행보를 그대로 보여줬다.
특히 버스킹을 하던 청년이 즉석에서 마이크를 넘기자 유 후보는 ‘하나의 사랑’을 목청껏 부르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뒤 유 후보는 공연 관계자, 관람객들과 '번개모임'을 가졌다. 유 후보는 “고된 삶을 사는 청년들이 마음 놓고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커밍아웃, 나는 새누리당이다’ 자유발언대를 개최하기도 했다. 유창수 캠프는 “우리 청년들이 자신이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말하지 못한다.”며 “보수는 부끄러운 가치가 아니라, 자랑스럽고 당당한 가치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유 후보는 “집권 여당으로서의 새누리당, 청년들과 소통하는 새누리당, 자유와 책임이 공존하는 새누리당을 청년층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청년들과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그는 자신도 여전히 ‘꿈을 꾸고 있기에 청년’이라며 콘서트 내내 환히 웃으며 대화에 나섰다. 이날 그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진지하게 들으며 적극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청년들의 고민으로는 창업 및 취업, 그리고 교육제도 등에 관련된 문제가 많았다. 토크콘서트를 마친 유 후보는 청년들과 함께 ‘단체 셀카’를 찍으며 젊은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했다.
유 후보의 행보는 지난 3일 전북 전주의 청년몰 탐방으로까지 이어졌다.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켜 청년들이 장사할 수 있도록 조성한 청년몰이다. 유 후보는 청년 상인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건네고 "최신 트렌드는 어떻게 얻느냐"고 묻기도 하고, 청년 지지자들과 셀카를 찍기도 하며, 아이스크림 튀김, 꽈배기 등 즉석에서 음식을 사 먹었다. 그는 자신의 '창업하기 좋은 나라' 정책을 소개하며 "청년 최고위원이 되면 청년몰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유창수 캠프 관계자는 "유세 차량에서 마이크를 붙잡고 일방적으로 선거인단에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직접 현장을 찾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 고민을 듣는 ‘소통’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