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송강호, "천만배우 타이틀, 부담감이 전혀 없지는 않다"
송강호 솔직 발언
2016-08-04 홍보라 기자
'밀정' 송강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송강호는 4일 오전 진행된 영화 '밀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밀정'에 대해 "일제강점기는 암울했던 아픈 역사의 시대인데 저희 영화는 이분법적인 논리를 갖고 접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적인 사상과 생각이 난무했던 혼란의 시대를 다뤘다. 시대에 대한 관점이 다른 작품들과 다르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밀정'은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어 흥행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배우 송강호는 그런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사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송강호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캐스팅마켓 커튼콜 행사에서 "솔직히 말하면 부담감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으니까 그에게 걸맞는 연기와 결과가 나와주길 바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꼭 천만이라는 숫자의 개념보다는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고 격려를 받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소신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