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마을버스 아래로 굴러 행인을 치는 사고 발생
점심 식사 가던 직장동료 등 참변…1명 숨지고, 6명 부상
2016-08-04 정현녕 기자
4일 오전 11시30분경 경기 용인 죽전디지털밸리 인근 내리막길에서 운전기사가 잠시 내린 사이 39-2번 마을버스가 내리막길로 굴러내려가 때마침 지나가던 행인을 치는 사고가 발생해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버스는 150여m를 굴러 내려가다가 디지털밸리 인근에서 점심을 먹으러 나온 직장동료 5명을 친 뒤 다시 200m가량 더 밀려내려가 주정차돼 있던 다른 차량 5대와 추돌하고 나서야 멈췄다. 또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은 사고 직후 버스에서 뛰어내려 경상을 입었다. 나머지 부상자중 1명은 버스와 충돌한 다른 차량 5대 중 1대에 타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의 말에 떠르면 "해당 지점은 마을버스 회차 지점이어서 운전기사가 잠시 용변을 보기 위해 승객 1명을 차 안에 두고 내린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며 "아직 사고가 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확한 경위는 조사중" 이라고 했다.
경찰은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버스를 정차할 당시 제동장치를 제대로 작동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