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종료 '서든어택2'·LOL 위협하는 '오버워치'…어떤 게임?

서든어택2 LOL 위협 '오버워치'

2016-07-29     홍보라 기자

출시 23일 만에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2'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

넥슨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든어택2' 서비스가 오는 9월 29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출시된 '서든어택2'는 게임 완성도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서든어택2' 서비스 종료 이유에 '오버워치'의 인기의 영향도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최근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오버워치'는 10분 내외의 시간 내에 게임 한 판을 즐길 수 있다. 캐릭터와 맵 또한 깜찍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자랑해 여성 유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 게임 내에 다양한 영웅이 등장하는데 유저들은 게임 도중 영웅을 변경할 수 있다.

오버워치의 캐시템은 영웅 꾸미기 아이템인 전리품 상자가 전부라는 사실도 흥미롭게 작용하는 요소 중 하나다.

오버워치는 지난 5월초 오픈 베타서비스 당시부터 PC방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롤(리그 오브 레전드) 위협에 나서며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버워치, 서든어택2와 롤보다 훨씬 재밌다" "오버워치가 그렇게 재밌다던데, 나도 한 번 해봐야겠다" "서든어택2 결국 이렇게 서비스 종료가 되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