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하반기 ‘에코팜’ 영농교육 모집

27일부터 모집… ‘기능성 작물’ 등 3개 과정 신설

2016-07-27     서성훈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운영하는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에코팜(eco-farm)’이 2016년 하반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

올해 하반기 에코팜 영농교육과정 신청은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능성 작물 △원목그네 제작 △한옥목수 △가정원예 △전원생활 등 9개 과정에 44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은 과일과 채소에 대한 ‘기능성 작물’, 과일나무 정지전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위한 ‘정지전정’, 원목을 이용한 가정 내 생활소품 제작기술 습득을 위한 ‘원목그네’ 등 상반기 교육생들의 수료소감 등을 반영해 3개 과정이 신설 운영된다.

하반기 과정은 8월 20일 개강해 11월 19일 마칠 예정이며, 참여신청은 에코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포스코패밀리 전현직 임직원과 가족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은퇴 후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고자 2011년 설립된 에코팜은 지난 7월 9일 ‘약선약초’ 과정 제2기를 끝으로 올해 상반기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지난 4월 2일부터 4개월간 실시해온 상반기 교육은 △산채꽃차 △약선약초 △블로그 운영 △한옥목수 △구들시공 △한지 등공예 △과수원 조성 △전원생활 △가정원예 등 9개 과정에 걸쳐 총 4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일자리 창출과정으로 운영중인 ‘한옥목수’, ‘구들시공’ 과정은 퇴직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 실용적이고도 체험적으로 진행되는 한옥 집짓기 기술을 무료로 배울 수 있어, 퇴직 후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는 은퇴자들로부터 필수과정으로 손꼽혔다.

한옥목수 과정을 수료한 강병기(남구 지곡동·59세)씨는 “기회가 되면 내 손으로 내가 살 집을 꼭 지어보겠다는 각오로 한옥목수 과정에 참여하였는데, 목재를 다루는 다양한 기술을 익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에코팜은 초석잠·얌빈·강황·카무트 등 소득 작물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과정별 자치활동에 솔선수범한 교육생들에게 덩굴장미·붉은인동의 묘목화분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 알차고 활기찬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가정원예 과정에서는 초화류를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디쉬 가든 실습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는 실습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더욱 알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