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 '광수' 집단사진의 의미

광수 집단은 크게 '전투조', '공작조', '서울광수조'로 구성

2016-07-27     지만원 박사

소개된 광수 집단은 크게 '전투조', '공작조', '서울광수조'로 구성되었다. 장사진들 중에는 한 사진에 한 두 사람만 촬영된 것들이 있다. 이런 사진들은 많이 있지만 현장사진 속의 한 사람과 북한 인물 한 사람을 비교분석해 내놓으면 반대편 사람들이 "이 세상에 비슷한 얼굴들이 한 둘이냐"며 무력화를 시도할 것이다. 이 세상에 비슷한 얼굴들은 많다.

그러나 얼굴의 주요 포인트들을 연결하여 구성한 도면의 모양 즉 선들의 길이와 각도들이 모두 일치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는 무리 단위로 촬영된 사진들을 주로 선택했다. 한 개의 현장사진 속의 많은 얼굴들이 북한의 많은 얼굴들과 닮았다면 이는 확률이 아니라 수학 이론상 팩트다.

 여기에는 김정은과 42명의 인민군 장성들이 함께 촬영한 사진이 있다. 그런데 이 42명 중 28명이 광주의 현장사진 한 장 속에 무리를 지어 있는 것이 발견됐다, 28명 모두가 다 광수가 아닐 확률은 사실상 제로에 해당한다. 얼굴인식 정확도가 90%라고만 쳐도, 28명 모두가 다 광수가 아닐 확률은 0.1의 28승이다. 소수점 아래 '0' 이 28개나 되는 것이다.

북한에서 김정은과 함께 촬영된 다른 사진에는 14명이 장군이 광수다. 북한에서 촬영된 또 다른 한 장의 사진에는 2014년 4월 15일 0시, 김정은과 함께 김일성과 김정일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한 인민군 장성들이 있다. 이 중 대부분인 10명이 다 광수다. 이 14명이 모두 광수가 아닐 확률, 10명 모두가 다 광수가 아닐 확률 역시 사실상 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