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코피오', 흔해 빠진 커피는 이제 그만…싱가포르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2016-07-21 김지민 기자
30도를 넘어선 뜨거운 뙤약볕 아래 길거리를 지나는 젊은이들 손에 아이스커피가 쥐어져 있는 모습을 흔히 접할 수 있다.
취재 차 들렀던 광화문 거리는 그 여느 때보다 무더웠고, 저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커피를 손에 든 채 수다를 떨기에 여념없는 직장인들로 가득했다.
원두하면 흔히 브라질, 콜롬비아, 케냐 등의 원두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이름조차 생소한 싱가폴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 전문점이 있다기에 주저없이 방문했다.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 안에 위치한 '코피오'는 싱가폴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피오 커피는 달달하면서도 타 커피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끝맛을 자랑한다. 커피와 함께 싱가포르식 잼이 들어간 카야 토스트를 먹는다면 그 맛은 배가 된다.
'카야(Kaya)'는 코코넛 밀크와 허브, 계란으로 만든 잼의 한 종류다. 바삭하게 구워진 식빵에 카야잼을 듬뿍 발라 한입 베어 물면 코코넛 특유의 달달한 맛이 입안에 맴돌게 되는데 이때 커피를 곁들인다면 한끼 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다.
일상 속에 지친 당신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광화문 '코피오' 방문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