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타워' 수현 "할리우드 활동만 하는 것 아냐, 스케줄 적으로 못할 뿐"

'다크 타워' 수현 할리우드 활동 언급

2016-07-15     홍보라 기자

배우 수현의 '다크 타워' 출연 소식이 화제다.

15일 수현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수현이 할리우드 스타 매튜 맥커너히, 이드리스 엘바와 함께 영화 '다크 타워'의 여주인공 아라 캠피그넌 역으로 발탁된 사실을 전했다.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퀄스', 넷플릭스 '마르코 폴로'까지 다양한 할리우드 작품 활동과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까지 한국 작품 활동을 병행한 수현은 6월 3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굳이 할리우드 작품만 해야겠다, 또는 한국 작품만 몰아서 해야겠다는 계산을 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현은 "한국에서 그만큼 활동을 하고 싶은데 스케줄적으로 못할 여건들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한국 활동과 외국 활동을 병행하고 싶었다. 마침 스케줄이 가능하게 돼서 외국 작품에 출연하게 됐는데 어떻게든 스케줄을 조정해 한국 작품까지 소화하고 싶었다.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병행 이유를 설명했다.

수현이 출연하는 '다크 타워'는 롤랜드라는 이름을 가진 최후의 총잡이가 위기에 처한 암흑의 탑을 찾아가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올 초 촬영을 시작해 최근 촬영을 마무리했다. 오는 2017년 2월 17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