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6 여성UP엑스포 폐막
전국 최초로 개최된 2016 여성 UP 엑스포가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많은 성과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를 남기고 지난 2일 폐막했다.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과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 2016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는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권영진 대구시장, 국회의원 및 시민 1,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기념 공연으로 한국 최초 여성비행사인 대구출신 권기옥여사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비 갠 하늘”이 무대에 올려 져 험난한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는 한 여성의 의지를 담아내 행사 주제에 어울린다는 평가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총 222개 기업 234부스 규모로 펼쳐진 전시회에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의 솜씨를 엿 볼 수 있는 서각, 생활도예, 한지공예, 캘리그라피등의 작품, 홈패션, 생활한복, 플라워, 리본아트, 한지공예 등의 여성 수제품과 여성기업인의 생산 제품 등이 출품되어 여성들의 다양한 활동 영역과 향상된 사회 문화적 지위를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여성 채용 기회 주선을 위해 마련된 채용박람회에 500여건의 구직상담에 이어 200여명이 채용될 것으로 전망되어 내실화도 기했다는 평가다.
참가 여성들간의 유대감을 증대시키기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여성리더스포럼에 참석한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손지애교수는‘자신을 넘어, 한계를 넘어’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원장의 ‘경쟁력있는 여성리더의 조건’, 오무선뷰티스쿨의 메이크업 강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빅마마와 함께하는 아빠요리 경연대회’는 대구 남성이 보수적이라는 이미지를 한 번에 날려 버리는 가족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하영숙 대구시 여성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여성 기관 ․ 단체들간의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첫 행사로서 미흡한 점을 개선하여 보다 현실적인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 세대가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