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과, 꿈을 향한 현장체험형 진로지도

2016-07-11     서성훈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공병부사관의 꿈을 향한 도전으로 육군공병학교에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과 27명(남자 23명, 여자 4명)이 입소하여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전국 유일의 공병전문 부사관학과인 공병부사관학과는 2011년 육군본부와 학․군협약체결이후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공병병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工兵人 양성의 요람인 육군공병학교에서 병영실습을 계속해 왔으며, 지난 2015년에 학․군교류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공병부사관 인재양성 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우수교관 특강지원 및 체계적인 위탁교육(병영실습) 등 수요 및  공급자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협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위탁교육에 참가한 2학년 유경선(22세) 학생은 “학과에서 기초이론을 배우며 막연히 공병부사관을 희망했는데, 이번 병영실습을 통해 폭파와 지뢰실습, 인반장비(굴삭기, 도자 등) 운용, 전투장비(AVLB, 도하장비 등) 운용 등을 경험하며 시설, 전투 및 장비공병의 공병병과와 공병부사관의 임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장차 나의 길을 찾는 진로선택에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준비와 더운 날씨에도 항상 친절했던 교관님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공병부사관과(학과장 유복남)는 1학년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병영체험으로 부사관의 내․외적 자세를 배우고, 2학년은 육군공병학교와 1117공병단 병영실습간 야전임무수행 및 실무장비 체험학습으로 공병부사관 3가지 실무(시설, 전투, 장비공병)를 이해하고 장차 전문 공병인으로의 진로상담 및 선택을 유도하는 모범적인 진로지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