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문제의 1억은 어디로? "첫 고소여성 측으로 흘러간 정황 있어"

박유천, 고소여성과 1억 돈거래 정황

2016-07-11     홍보라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4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할 전망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고소인 4명의 성폭행 고소 사건은 현재까지 수사 상황으로는 모두 성관계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6월 10일과 16일, 17일 유흥업소, 가라오케, 집 화장실 등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고소당한 바 있다. 첫 고소여성인 A씨는 15일 고소를 취하했으나 박유천은 결백을 주장하며 20일 A씨와 그의 남자친구, 사촌오빠를 공갈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어 또 다른 여성 B씨도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박유천이 공갈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첫 고소여성 A씨와 A씨의 남자친구, A씨의 사촌오빠 등 3명에 대해서는 "공갈 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알렸다.

무고 혐의와 박유천 및 A씨 간의 성매매 혐의에 대해서는 "행위가 혐의에 해당하는지 최종적으로 법리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유천과 A씨 측 사이에 1억 원이 오간 정황과 관련해서는 계속 수사 중인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금액 일부가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 등을 통해 A씨 측으로 흘러간 정황이 있으나 추가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돈의 성격과 목적성 등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마무리 한 뒤 이번 주 말 혹은 다음 주 초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 박유천의 추가 조사 계획은 없으나 사건을 마무리하며 더 부를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