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88서울올림픽 기리는 명예도로명 부여
88서울올림픽 때, 볼링경기장 있었던 로얄스포츠센터 주변을 ‘88볼링길’ 명예도로로 지정
2016-06-28 이종민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988년에 열린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종목 중 볼링 경기가 열렸던, 로얄스포츠센터(올림픽 당시 로얄보링장) 주변 약 180m 구간을‘88볼링길’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로얄스포츠센터는 민간체육시설로는 최초로 올림픽이 치러진 장소로, 28년 전 전시종목으로 채택된 볼링 경기가 개최되어 우리나라의 권종률 선수가 금메달을 딴 곳이다.
구는 뜨거웠던 올림픽의 감동과 영광을 기리고자 ‘중랑구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로얄스포츠센터 주변을‘88볼링길’명예도로로 지정하였으며,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도로명 주소 안내지도에 법적 도로명과 함께 5년간 표기된다.
또한, 지난 3월 15일에는 로얄스포츠센터 앞쪽에 88서울올림픽 볼링 경기 개최를 기념하는 기념비 제막식을 갖은 바 있다. 이 자리에는 볼링 금메달리스트 권종률 선수가 함께해 주목을 끌었다.
현재까지 중랑구의 명예도로는‘우림맛솜씨길’,‘서일대학길’,‘88볼링길’ 총 3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앞으로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인‘서울장미축제’를 기념하는 명예도로를 추가로 지정하여 중랑구의 지역 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김항수 부동산정보과장은“28년전 서울올림픽 볼링 대회가 열렸던 장소가 늦게나마 시민 여러분께 다시 알려질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중요한 중랑구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