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비명소리 반응 비상알림 시스템 설치
시스템에 설정한 일정 크기 이상의 소리가 감지되면 자동적으로 사이렌이 울리고 경찰서로 즉시 통보
2016-06-20 양승용 기자
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가 여성 안전 등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공용화장실에 비명 소리에 반응 하는 비상알림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소리반응 비상알림 시스템이란 기존의 버튼을 눌러 사이렌이 울리는 방식과 다르게 시스템에 설정한 일정 크기 이상의 소리가 감지되면 자동적으로 사이렌이 울리고 경찰서로 즉시 통보되어 경찰관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시스템은 소리감지와는 별개로 화장실 내·외부에서 빨간 경광등이 반짝거려 야간에 주위의 시선을 끌기 쉬우며, 열과 연기도 감지하여 화재 시에도 작동한다.
홍성경찰서는 최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공용화장실에 최초로 시범설치 했고, 여성들의 이용도가 높은 취약 장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여성불안 문제와 급박한 상황에서 신고가 어려운 점 등을 감안하여 치안확대의 방안으로 이 시스템을 설치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시스템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