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그룹 밀크 그만두고 연기자로 10년…"부모님도 그만두라고 했다"

서현진, "부모님도 그만두라고 했다"

2016-06-14     김지민 기자

'또 오해영'에서 사랑스러운 흙 수저 오해영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서현진이 화제다.

서현진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또 오해영'에서 인생이 짠한 그냥 오해영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서현진이 아닌 오해영은 상상할 수 없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극중 서현진은 망가짐을 불사한 귀여운 코믹 연기로 초반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서현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스타가 아닌 대기만성형 스타로 사극부터 시대극, 현대극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차근히 쌓은 배우다.

현재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서현진이지만 한때 부모님으로부터 연기를 그만두라는 말까지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현진은 "그룹 밀크를 그만두고 연기자로 제대로 설 때까지 10년이 걸렸다. 다른 거 하라는 권유도 많이 받았다. 부모님도 7~8년째 되니까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나는 정작 네 살 때부터 무용을 해서 한 번도 인문계 쪽에 있었던 적이 없고, 다른 거 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막연하게 시간을 보냈다"고 방송가에 계속 몸담고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막연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20대는 불안한 게 많을 때다. 그때 얻은 것은 많았지만 분명히 힘들었다. 연기는 하고 싶다고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20대의 값진 경험과 감정을 30대에 연기자로 녹여낼 수 있음에 감사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