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 여름철 폭염 안전관리 주의 당부
야외에서 무더위 노출이 많은 농민과 건설현장 근로자 주의
2016-06-13 양승용 기자
청양소방서(서장 류석윤)가 예년보다 빨라진 불볕더위로 인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에서 무더위 노출이 많은 농민과 건설현장 근로자는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폭염특보는 그동안 6~9월에만 운영되어 왔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예년보다 빠른 5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폭염 사망자의 대부분이 농촌에 사는 노인들로 사망자의 비율이 도시에 비해 열 배나 높은데, 폭염이 한창인 오후 서너 시쯤에는 비닐하우스 안의 기온이 40도를 웃돌아 내부에서 작업을 하게 되면 폭염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피해를 예방하려면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4시에 농사나 야외근로, 체육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를 하고, ▲작업 중 어지럼증 등 몸에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폭염환자 이송과 예방을 위해 폭염구급차 등 장비 4대와 아이스조끼 9종 등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년보다 이른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인인구가 많은 청양군의 경우 주의를 요한다”며 “폭염주의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라디오나 TV의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