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TV]주민이 만든 금천구 독산극장, '시즌2 기대해주세요'
주민센터가 저녁시간에는 주민 문화 공간으로 변신
◀ 앵커:아나운서 주하린 ▶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극장이 있다면 상상만 해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지난해 7월 독산3동 주민센터 공간에 마련됐던 주민문화 공간 ‘독산극장’이 주민주도형 극장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금천구는 오는 7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독산3동 주민센터에서 새로 태어날 ‘독산극장 시즌2’ 개막 행사를 엽니다.
금천구 관계자는 “기존 독산극장은 주민이 전문예술가의 공연을 단순히 향유하는데 그쳤다면, 이제는 재능있는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이웃 주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생산 주체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독산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하며 ‘마을이 극장이다! 주민이 주인공이다!’는 주제아래 주민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게 됩니다.
영화 상영과 공연은 6월부터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독산3동 주민자치위원회 오은주 위원장은 “이제는 사는 마을이 아닌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자는 주민들의 소망에서 주민주도형 극장을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논의하며 주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멋진 극장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독산극장은 지난해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공간개선 프로젝트’ 진행 중 지역주민과 공공건축가의 논의 끝에 탄생한 마을 문화쉼터다. 낮 동안엔 민원실 롭로 사용되던 공간이 저녁시간엔 주민 문화 향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7월 영화상영 후 현악4중주, 관악5중주 등 작은 음악회 공연이 총 12회 열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오성환 독산3동장은 “독산극장이 주민 간 마음의 끈을 잇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해본다”며 “마을이 곧 놀이공간이라는 인식변화가 마을에 대한 친근감으로 이어지면 지역 공동체 관계망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타TV 주하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