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김민희 눈빛 "바라봐주기만 해도 집중됐다…NG 내도 받아줘"

하정우, 김민희 발언

2016-06-07     김지민 기자

배우 하정우는 다작을 하면서도 매 작품 질리지 않는 연기를 보이고 있다.

하정우는 영화 '아가씨'에서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으로 등장한다.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에서 하정우는 악역이지만 캐릭터에 유머가 스며들어 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정우는 아가씨 역을 맡은 배우 김민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꼭 한 번 같이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해보니 좋은 것 밖에 없었다. 바라봐주기만 해도 연기가 집중이 잘 됐고 NG를 내서 민희 집중력을 깨도 다 이해하고 받아줬다"며 김민희를 칭찬했다.

또한 '아가씨'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에 대해 "낭독회에서 백작이 히데코가 독해하는 장면을 바라보는 신이다. 백작이 처음 사기꾼으로 등장했다가 점점 히데코를 좋아하게 되는데 감정의 변화가 있는 포인트들이 좋았다"고 밝혔다.

같이 작품을 하고 싶은 감독에 대해서는 이창동, 김지운, 봉준호 감독을 꼽았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개봉 6일 만에 2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