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 입체 영화로 제작될 뻔? 박찬욱 감독 曰 "비용 문제로 포기"

영화 '아가씨' 비하인드 스토리

2016-06-04     김지민 기자

박찬욱 감독이 영화 '아가씨'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JTBC '뉴스룸'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출연해 영화 '아가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를) 원래는 입체 영화로 하고 싶었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포기하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은 "관객들이 영화를 어떻게 봐줄지 신경이 많이 쓰인다"면서 "불편하고, 독특하다는 이유로 영화가 잘 될수도 있고, 또 같은 이유로 영화가 안될 수도 있다. 종이 한 장 차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새로운 시대를 재현한다는 것은 (영화 소품 등을) 빌려서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없는 것을 새롭게 만들어내야했다. 또한 영화의 주된 배경이 상류층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그것을 그대로 만들어내느라 많은 비용이 들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 아가씨를 둘러싼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