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3안타…누리꾼 반응 눈길 "덕아웃에서 냉장고 차도 돼"

김현수 3안타, 누리꾼 반응

2016-06-02     홍보라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일(한국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13-9로 승리했다.

이날 2번 타자로 출전한 김현수는 5타수 3안타 1볼넷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수는 1회에 우전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2회 인정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3회 만에 3출루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7회에는 세 번째 안타를 터트리며 현지 해설진으로부터 "매직"이란 표현을 얻기도 했다.

김현수의 활약을 지켜본 국내 누리꾼들은 "최근 코리안리거 중 가장 흥하고 있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이제 덕아웃에서 눈치 보지 말고 음료수 맘대로 마셔라. 냉장고도 한 번씩 차고"란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