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10년 새 12배로 늘어나 "소아 비만과 화학제품 과다 사용이 원인"

성조숙증 급증

2016-05-29     김지민 기자

성조숙증이 10년 새 12배로 늘어났다.

한 대학병원 성장클리닉은 10살 미만 여자아이들로 붐빈다. 

성조숙증은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에게 더 많으며 성조숙증으로 인해 초경을 빨리하게 되면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덜 자라게 된다.

만 8살 이전에 가슴 멍울이 생기거나 만 10살 이전에 초경을 한다면 성조숙증으로 진단받는다.

2006년에 6천여 명이던 성조숙증 환자는 2015년 7만여 명으로 12배가량 늘었다.

소아비만이나 각종 화학제품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 부모님이 사춘기가 빨랐다면 아이들도 빠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체지방을 줄이면 성장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호르몬 억제 주사 등을 맞는 것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