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캐릭터 고를 때? "남자에게 끌려가는 캐릭터 매력 못 느껴"

송혜교, 캐릭터 언급

2016-05-28     김지민 기자

배우 송혜교가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마치고 휴식 중에 있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작품을 끝내고 나니 멍하다. 다른 작품을 봐야 하는데 아직 읽히지 않는다. 마음을 비우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작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언급하며 "여배우로서 어쩔 수 없이 사랑 얘기를 다룬 작품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강모연이나 '그들이 사는 세상'의 주준영,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오영처럼 자기 주관이 확실한 캐릭터들을 선호하게 됐다. 남자에게 끌려가는 주관 없는 캐릭터는 매력을 못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 송혜교로 살아한다는 것은 어떤 것이냐"는 물음에 그녀는 "일상에서 다를 게 없다. 일 안 할 때는 산발하고 먹고 자고 한다. 송혜교라서 다른 것이라면 식당에서 서비스도 나오고 값을 깎아주시는 것. 또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고 좋아해 주는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또한 기부나 선행 등으로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송혜교는 "유기견 돌보는 일은 주위에 애견인들이 많아서 뭉칠 수 있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 일을 함께 하는 데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으스대는 것 같아 조용히 하고 싶었지만 알려지게 됐다. 내 모습을 보고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