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결혼 각하에 항소' 김조광수 김승환, 홍석천 "동성 결혼, 용기 있는 선택이다"
김조광수 김승환 언급 홍석천
2016-05-26 홍보라 기자
동성혼 인정 소송을 냈다가 각하 결정을 받은 영화감독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이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김조광수 감독과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 커플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항고할 것이며 법원이 귀를 열고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은 지난 2013년 9월 결혼식을 올리고 그해 12월 서대문구에 혼인신고를 제출했다. 하지만 서대문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은 2014년 5월 서울서부지법에 불복신청을 냈다.
커밍아웃을 한 대표적인 방송인 홍석천은 이들의 용기있는 결단에 부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홍석천은 한 방송에서 김조광수 김승환의 동성 공개 결혼을 언급하며 "용기 있는 선택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은 "나는 원래 결혼이라는 제도에 반감을 가질 만큼 독신주의자였다. 하지만 얼마 전 미국 뉴욕을 갔다가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고, 축제처럼 즐기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심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