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로커 계보 이을 후배, 마땅히 없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어때?

김경호, "실력 좋은 로커 후배 찾기 힘들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2016-05-23     홍보라 기자

가수 김경호가 음악대장의 독주를 막기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김경호는 9.5집 앨범을 발매했을 당시 가졌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눈길 가는 후배들이 있느냐"는 물음에 "요즘에는 대부분이 펑키나 펑크에 심취하니까 전체적인 분위기가 모던한 풍으로 바뀌고 있다"며 "그래도 90년대까지는 댄스와 발라드 그리고 락이 어느 정도 형평성 있게 유지됐는데 지금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계속해서 김경호는 "두 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 실제로 학교 애들을 봐도 열이면 열 다 알앤비를 선호한다"며 "락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덧붙여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에 기자가 "락 음악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겠다"고 말하자 김경호는 "그렇다"며 "무엇보다 가수들의 음색이 다 비슷비슷해지고 개성도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하지만 김경호는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서는 한 줄기 가능성을 봤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복면가왕' 방송분에서 김경호는 특유의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8연승을 이뤄낸 후배 가수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무대를 직접 목격했던 것.

복면가왕 음악대장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경호는 복면가왕 음악대장을 향해 "사랑한다"는 애정어린 발언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