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추신수, "몸에 에너지와 기가 없다" 촌철살인…정작 본인은?

'부상' 추신수, 촌철살인

2016-05-21     홍보라 기자

야구 선수 추신수가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한 경기에서 다시 부상을 입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오랜만에 출전한 추신수가 3회에 교체됐다.

이유인즉슨, 그는 볼넷으로 1루에 걸어나간 3회에 팀 동료의 적시타로 홈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1박 2일'에서 김준호한테 '기 없다'고 타박했던 거 생각난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추신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출연 당시 '힘 없는' 캐릭터인 개그맨 김준호를 향해 "몸 자체가 에너지나 기가 없는 것 같다"라며 촌철살인과 같은 말을 꺼냈다.

단번에 김준호의 '허약함'을 알아본 그의 안목에 출연진들은 "과연 운동선수답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 중 가장 힘이 없는 이로 김준호를 지목하는 그의 안목에 출연진들은 "과연 운동선수답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