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하차 전현무, "내가 하면 '돈 독 올랐다'는 악플…요즘 흔들려" '안타까워'

전현무, "일이 좋아서 여러 능력 보여주고파"

2016-05-20     김지민 기자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잠시 하차한다.

20일 방송된 MBC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전현무는 "목소리가 회복되지 않아 라디오 진행은 무리라고 판단됐다. 다음 주까지만 하고 잠시 휴식하고 오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영원히 떠나는 것은 아니다. 맘이 안 좋다. 청취자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며 마음을 밝혔다.

전현무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도 성대결절로 휴식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전현무는 계속 목이 잠기는 상태로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보통 사람이라면 허스키한 목소리라 말을 못 했을 것이다. 보통 사람보다 목소리가 좋고 발성법이 좋아 버틴 것"이라고 했다.

전현무는 "매일 아침 라디오 생방송 2시간에 월요일은 방송 녹화 12시간 이상 한다"라고 말하자 의사는 휴식을 권했지만 전현무는 "그럴 수 없다"라고 완고히 말했다. 또한 전현무는 "녹화 중간 수액을 맞고 휴대전화 급속 충전한 것처럼 가서 녹화하는 상태다. 내일 아침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너무 겁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현재 프로그램을 9개를 소화하고 있다. 이에 동료 연예인들조차 "돈 독이 올랐냐"라는 장난으로 걱정을 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다작을 하는 이유로 "현재 나를 이렇게 만든 것은 악플이다. 악플을 보면 오기가 생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3월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는 "다른 사람이 열심히 일하면 보기 좋다고 댓글이 달리는데 제가 열심히 하면 돈 독 올랐다고 한다. 돈 독이 오른 것이 아니고 일을 좋아해서 여러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서 하는 것이다. 악플이 하나하나 뇌리에 박힌다. 악플에 안 흔들렸는데 요즘엔 흔들린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