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6보병사단 태백대대 동원행정병 동원훈련 위해 전역 미뤄

2016-05-17     김종선 기자

“제 직책이 동원행정병인만큼, 동원훈련을 끝낸 뒤에 전역하겠습니다!”

육군 제36보병사단 태백대대 소속 용사 한 명이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하고 동원훈련에 참가하기로 결정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태백대대에서 동원행정병으로 근무하는 정호진(23) 병장으로 자진해 전역을 미루고 18일부터 시작되는 동원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후임병이 경험부족으로 자칫 실수를 할까 마음이 쓰이기도 했고, 작계지역에서 시행하는 중요한 훈련이라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해 완벽하게 훈련을 치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호진 병장은 “이번 훈련은 현역으로 참가하는 마지막 훈련인 만큼 후회 없이 마무리하고 싶었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후임병에게 완벽하게 전수하고 전역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태백대대 태국민(대위) 동원과장은 “정 병장이 평소 주어진 임무에 항상 솔선수범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면서 “정 병장이 보여준 참군인의 정신은 주변으로부터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