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아가씨' 선택 계기? "원작 읽고 반해…깨알 재미 가득 이채로운 작품"
박찬욱 감독, 원작 '아가씨' 읽고 반해 연출 결정
2016-05-13 홍보라 기자
영화 '아가씨'가 칸영화제 진출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가씨'는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으로 초청됐다. 이는 한국 영화 중 4년 만에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아가씨'의 감독 박찬욱과 주연 배우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태리는 오는 14일 오전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프레스 시사회, 내외신 공식 기자회견, 레드 카펫 행사 등에 참석한다.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를 연출하게 된 계기로 "원작 소설을 읽고 완벽하게 반했다. 캐릭터들이 정말 생생하고 놀랍고 충격적인 반전도 있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은 "이 작품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지 오래됐다. 미국 영화와 한국 영화를 번갈아 가며 제작하고 싶기도 해서 차기작으로 '아가씨'를 선택한 거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제까지 만든 영화 중 가장 대사가 많고 주인공이 넷이 된다. 그만큼 상영 시간도 길다. 깨알 같은 재미가 가득해서 제 영화 중 가장 이채로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해 기대를 모으게 했다.
한편 '아가씨'의 국내 개봉은 오는 6월 1일이다.